[이슈5] 이스라엘, 24일 이전 인질석방 없어…합의 이행 협의 중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석방 및 일시 휴전이 당초 오늘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들이 빨라도 현지시간 24일에나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단호한 입장에 합의안 이행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스라엘은 합의가 원안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치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 가계의 실질소득이 다섯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용 호조로 근로소득이 증가하고, 연금 등 공적 이전 소득도 늘어난 영향입니다.

하지만, 저소득층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위 20% 가구는 소득도 줄고, 지갑도 닫았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3> 술을 마시고 역주행을 한 60대 남성을 경찰이 창문을 부순 끝에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멈추라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주했지만,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만취 상태에서 2km가량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붙잡히고 나서도 적반하장식으로 짜증을 내며 끝까지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4>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의 중국 내 구속 수사가 벌써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팬들 사이에서도 잊혀 가던 그의 이름을 클린스만 감독이 언급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중국 내 구속 수사 기간으로 알려진 건 최장 7개월입니다. 이르면 올 연말쯤 석방될 수도 있단 관측이 나오지만, 구속 수사가 더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5>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가 해임된 지 닷새 만에 최고경영자로 복귀하면서 오픈AI 내홍 사태는 막을 내렸습니다.

올트먼과 갈등을 빚던 기존 이사회 멤버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앞으로 AI 상용화에 더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번 사태의 최대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올트먼 영입은 없던 일이 됐지만, 결과적으로 오픈 AI에 대한 장악력을 더 키우며 실익을 챙겼기 때문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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