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황의조 아시안컵 사실상 불발…고민 커진 클린스만호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가 불기소 처분을 받을 때까지 국가대표에 뽑힐 수 없게 되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황의조를 핵심 자원으로 쓰려던 클린스만 감독의 구상도 차질을 빚게 됐는데요. 

대표팀과 축구협회의 안일한 대응이 아시안컵 우승에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2> 인기 상품을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리셀 테크', 들어보셨죠.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면서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샤넬과 나이키는 약관에 재판매 목적 고객들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명시하고 있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약관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고, 해당 브랜드들은 이 약관을 바꿨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3> 한국은행이 내일(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 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7연속 동결' 전망이 우세한데요. 

더딘 경기 회복세와 불안한 금융시장에 금리를 올리기도 어렵고,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금리를 내리기도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이제 관심은 내년 금리 인하 시점으로 쏠립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4> 앞으로는 지인에게서 부고 문자가 오더라도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자를 받은 사람이 링크를 누르면 스마트폰이 해킹되는 신종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해킹에 성공하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들에게 같은 허위문자가 전송되기 때문에 '모바일 감염병'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5>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붙잡아 간 인질 중에는 10개월 된 아기도 있습니다. 

50일이 넘는 억류기간을 고려하면 인생의 약 5분의 1을 인질로 보낸 건데요. 

휴전 5일째인 현재까지도 풀려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시휴전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휴전 연장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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