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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남양유업, 막 내린 오너 경영…정상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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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남양유업, 막 내린 오너 경영…정상화 기대감

2024-01-05 14:59:45

[김대호의 경제읽기] 남양유업, 막 내린 오너 경영…정상화 기대감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한때 업계 2위였던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 일가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코와 벌인 경영권 분쟁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창업 후 이어져 온 오너 경영 체제가 6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는데 남양유업의 경영권이 흔들리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질문 2> 한앤코는 자산 효율화 과정을 거쳐 남양유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불매 운동이 반복되며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일 텐데 부진을 떨칠 수 있을까요? 주가에는 이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듯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번 대법원판결로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앞날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앤코 간 손해배상소송 등 법적 분쟁은 여전히 남아있고 보수 관련 유지 청구 소송도 대응해야 하는데 향후 남양유업 정상화에 있어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4> 다음 주제 짚어보겠습니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밝힌 자구안에 대해 이복현 금감원장이 "남의 뼈를 깎는 자구안"이자 "오너일가의 자구 계획"이라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사재 출연 내역이 나왔음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5> 과거 워크아웃을 진행한 다른 기업과 태영건설을 비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 2012년 금호산업도 워크아웃을 신청했었는데 오너일가의 사재출연 규모가 어느 정도였나요


<질문 6> 태영건설은 채권단을 설득할 만한 자구안을 이번 주말까지는 내놔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받은 상황입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를 재소집하고 추가 자구안을 논의하기로 했죠? 어느 정도 수준의 자구안이 나와야한다 보십니까?


<질문 7>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불발될 경우 하청업체 피해부터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부동산 PF 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도 있어 우려가 컸는데요. 혹시 이 점이 수긍하기 어려운 자구안이 나오게 된 배경일까요?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자기책임 원칙에 어긋나선 안될텐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1> 한편, 정부는 85조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LH가 사들여 정상화하는 방안도 내놨는데 실효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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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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