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바이든·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MBC "항소"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재작년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길에 불거진 MBC의 자막 보도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는 겁니다.
MBC는 즉각 항소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2> 발트 3국을 순방 중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에서 100만발이 넘는 탄약을 공급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 미사일 잔해를 분석해 북한산으로 특정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최근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두 나라의 무기 거래를 규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미희 기자입니다.
<3> 경기도에서 다방 여주인 2명을 잇따라 살해한 이영복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다방에서 돈을 훔치려다 다툼 끝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계획적 살인은 아니었다는 입장인데요.
신상이 공개된 이영복은 절도 등 전과 5범 이상으로 출소 두 달 만에 저지른 연쇄 살인이었습니다.
보도에 김수빈 기자입니다.
<4> 위급상황에 대비해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비상벨의 상당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감사 결과 비명소리도 감지하지 못하거나 전원이 꺼져있는 비상벨이 10개 중 2개꼴이었는데요.
응급상황 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치한 비상벨이 무용지물이었던 것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5>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산란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품은 멧돼지가 부산까지 남하하면서 경고음을 울리고 있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농장 내외부 소독을 필수로 하고 외부차량의 농장출입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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