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뒷돈 혐의' 김종국 전 KIA 감독 구속 갈림길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청탁 대가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의 김종국 전 감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장정석 전 단장도 함께 영장심사를 받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2시간가량 심사를 받은 후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30일)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2>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국가청렴도가 180개 국가 중 32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수는 전년과 같았지만,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갔는데요. 

'정경유착' 등 정치와 경제 영역 부패 지표가 나빠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반면 뇌물 관련 지수와 법치주의 지수 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3>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준비를 하면 고물가 속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데요. 

지류 상품권은 5%, 모바일이나 충전 카드 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 가능한 매장이 어디인지 미리 확인해야 하고, 현장에 가보면 지류 상품권만 취급하는 곳이 있어서 사용성 개선과 확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4> 휴대전화 앱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내일(31일)부터는 전세대출도 손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아파트 외에도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도 포함되는데요. 

단, 과도한 대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은 받은 지 석 달이 지난 가구 중 전세 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세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5> 며칠 전 요르단 북부의 미군 기지에서 친이란 무장단체의 드론 공격에 미군 세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미군의 방공망이 왜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습격을 당했는지 의문이 제기됐는데요.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이 미군 주둔지에 접근한 시점이, 미군의 드론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던 시점과 겹치면서, 미군의 방공망에 혼동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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