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새학기 어린이 통학길 안전 지킨다…"불법주정차 안 돼"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초등학교가 개학하면서 자녀들의 통학길 안전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새학기를 맞아 지자체와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교 시간에 이뤄집니다.
5분 이내 주정차가 허용되는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이 놓인 곳이 아니라면, 모두 단속 대상이 됩니다.
최진경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2>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한 '주 52시간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법 목적에 정당하다고 밝혔는데요.
계약과 직업의 자유를 제한하긴 하지만,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홍석준 기자입니다.
<3> 바다에 떠 있는 선박이나 낚시객에게 드론으로 물건이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상용화됐습니다.
부산항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가 시작된 건데요.
전용 앱까지 있어 배달이 여의치 않은 곳의 낚시객들과 하선하지 못하는 선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
<4> 이스라엘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가자지구 구호 트럭 참사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한 사고였다는 초기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부상자 상당수가 총상을 입었다는 유엔의 현지 조사와 상반되는 주장을 되풀이한 건데요.
사람들이 구호품을 향해 몰리자 경고사격을 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한미희 기자입니다.
<5> 무장 갱단이 수도를 장악한 남아메리카 최빈국 아이티에서, 범죄자 수천 명이 교도소를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이티는 지난 2010년 30만 명이 숨진 대지진 이후 나라 경제가 무너졌고, 대통령이 괴한들의 습격에 피살되기도 했는데요.
치안 악화와 치솟는 물가, 거기에 콜레라 창궐까지, 행정 기능은 사실상 마비 상태입니다.
임민형P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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