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영원히 기억할게"…푸바오 중국 가는 날 '눈물바다' 外

<1>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우리나라를 떠났습니다. 

특수 차량에 태워진 푸바오는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빗속에 찾아온 팬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팬들도 사육사도 슬픔을 감추지 못해 주변은 눈물바다가 됐는데요.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가 중국에서 지내는 모습을 SNS나 유튜브에 꾸준히 게재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2> 경찰이 의료 커뮤니티에 올라온 '군의관·공보의 진료 지침' 게시글을 올린 현직 의사를 내일(4일) 처음 소환합니다. 

이 의사는 군의관과 공보의의 태업을 종용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 글 작성자들도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문승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3>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n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송하윤 씨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 씨는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일면식도 없다"며 법적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차례나 고등학교 전학 이력이 있는 송하윤 씨에 대해 여론이 악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4>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구호차량을 오폭하면서 구호 인력 7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비판에 나섰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실수로 무고한 사람들을 타격하는 일이 있었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례적으로 공식 사과와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5> 중국 민간 드론이 촬영한 북한 신의주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단둥에서 띄운 것으로 보이는데, 마스크를 착용한 북한 주민부터 신의주 곳곳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습니다. 

촬영 영상본을 보면 드론은 1.6km까지 날았는데 아무런 제지 하나 없이 촬영을 한 게 신기할 따름인데요. 

앞서 중국 드론이 대만 군사기지를 촬영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성조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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