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이번 주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10연속 동결 무게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한은 금통위가 오는 금요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월 금리 인상 이후 현재까지 9회 연속 동결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질문 2> 시장에서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는 배경에는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유지되는 고물가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한미 금리 차와 가계부채가 꼽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가요?

<질문 3> 이번 주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인 CPI와 생산자물가지수인 PPI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2월에 이어 3월마저 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춰진다 봐야할까요? 오히려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가 향후 배럴당 1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도 우려되는데 우리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어지는 건 아닐까요?

<질문 5> 다음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25.7% 늘어난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오른 여파인가요?

<질문 6> 공공분양은 목적 자체가 수익성에 있지 않은 만큼 사업비가 최소한으로 인상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민간 아파트 사업비와 분양가는 향후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뜻일까요?

<질문 7> 공사비가 상승하는만큼 3기 신도시 공공분양주택의 확정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얼마나 더 높아질까요? 지금까지는 쌓인 매물이 분양가 상승의 완충재 역할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조차도 쉽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시장 여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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