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클린스만, 선수 탓에 한국문화 탓까지…"이강인이 무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부진 끝에 경질되며 선수단 불화를 탓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엔 한국문화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는 한국문화 탓에 자신이 경질됐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자신 이끈 카타르 아시안컵의 결과인 4강 탈락이 '최근 15년간 한국이 거둔 최고의 성과'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도 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2> 지난 2월 은행 연체율이 0.51%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5%대로 오른 건 4년 9개월 만인데요.
가계와 기업대출 모두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 연체율이 재작년 3%대에서 작년 6%대로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은행권은 물론 카드업계까지도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 금융업계 전반에서 건전성 관리 강화가 요구됩니다.
김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3>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가 오늘(24일)부터 발급됩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액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건데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는 어떤 점이 다른지 박효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4>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인근 지역에 대규모 텐트촌을 조성 중인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라파 지역 공격을 예고해 왔는데요.
국제사회는 라파 지상 작전이 민간인 대량 살상으로 귀결될 거라며 우려를 표해왔습니다.
이런 비난 여론을 일부 반영한 조치로 보이는데, 일종의 '요식 행위'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5>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행 입막음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성 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돈을 지급하고 그 비용처리와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했단 혐의인데요.
두 번째 열린 공판에서 한 타블로이드지가 트럼프에 불리한 기사를 사들여 묻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정보를 사서 독점보도하는 게 아니라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묻어버리는, 이른바 '캐치 앤드 킬' 수법을 활용한 겁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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