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600회 벼락 동반한 기습폭우…'도깨비 장마'에 밤잠 설친 주민들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오늘(24일) 새벽 부산에는 시간당 80㎜가 넘는 극한 호우와 함께 수백 회의 벼락이 내리치면서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습니다.
예보에 없던 도깨비 같은 장맛비에 부산뿐만 아니라 강원, 경기도 가평 등지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고휘훈 기자입니다.
<2> 올여름 장마철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에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분명 예측에 한계가 있겠지만, 예보를 발표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3>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배우 유아인 씨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데다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죄를 덮기 급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유 씨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4> 국제탁송화물 반죽 기계에 숨겨 필로폰을 밀반입한 태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이 들여온 필로폰 양은 16kg에 달하는데요.
47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막대한 양입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5> 33년간 대학로에서 배움의 밭, 학전(學田)을 일군 가수 김민기 씨가 오늘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옛 학전에 모인 동료들은 함께 '아침이슬'을 부르며 눈물로 고인을 배웅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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