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한은 '금리 딜레마'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미 연준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시사한 후 급반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은 1% 넘게 빠졌고, 나스닥은 2.3% 하락했는데 하루 만에 이렇게 투자 심리가 위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연준에서 금리인하를 더 선제적으로 나섰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인하 타이밍을 놓친 것 아니냐는 불만 제기되는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3>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오늘 우리 코스피도 장중 3% 넘게 떨어지며 2,7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53일 만인데요. 특히 인공지능 랠리 수혜를 받은 SK하이닉스의 낙폭이 큰데, 공포심이 진정되고 시장이 다시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넉 달 연속 2%대를 유지했지만 2.4% 올랐던 6월과 비교하면 0.2%p 높아졌는데, 둔화세를 유지하다가 다시 반등한 건데요. 물가를 끌어올린 주요 품목은 무엇이었나요? 

<질문 5>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강세도 계속되며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0%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8월부터 물가가 둔화할 거라 예상했는데 실제 어떨까요?

<질문 6> 미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소비자물가가 2%대 기조를 보이고 있는만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언제 인하할지도 관심입니다. 현재 한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7>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을 해주겠다며 개인정보를 요구는 등의 사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데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8> 앞서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 신청했었고 법원이 오늘 두 회사 대표를 불러 심문하고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데 법원의 결정,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 구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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