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북한군 사상자 3천여명"…러 전승절 열병식에도 참가하나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러시아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열리는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열병식에 북한군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열병식에서 북한군과 함께 행진하며 두 나라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2>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등의 공천 개입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명 씨의 '황금폰'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통화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통화에는 윤 대통령이 윤상현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언급하며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연락을 취해보겠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같은 날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도 관련 내용을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들은 적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3> 연말 특수가 있어야 할 시점에 오히려 '경제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수출 둔화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계엄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코로나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향후 소비심리 회복 속도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지에 달렸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4> 국가적인 혼란 속에서도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죠.
이기흥 체육회장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반대 여론에도 출마를 선언하고 논란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두 회장의 선거 모두 다음 달에 치러지는데요.
이기흥 후보는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도 완료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5> 올해 성탄절에는 눈 대신 한파가 기승을 부립니다.
일부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내일(25일) 아침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오르겠지만, 잦은 추위로 한랭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야외 활동하실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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