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하늘 양 살해 여교사, 살인 사건 검색 확인…계획 범죄 단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학생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김하늘 양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열흘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요.

경찰이 하늘 양을 살해한 여교사의 인터넷 검색 기록에서 과거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보고 범행도구를 검색하는 등 계획 범행으로 의심되는 단서들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이호진 기자입니다.

<2> 정부가 침체한 지방 부동산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천 호를 LH를 통해 사들이고, 주택 수요자가 직접 악성 미분양을 구입하면 대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과 대전·안산에서는 철도지하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3> 중국산 제품을 파는 직구 사업만 해왔던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 '테무'가 한국산 제품을 직접 팔겠다며 판매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테무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중국 플랫폼에 이용자를 뺏기고 국내 제조사까지 종속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겁니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4> 북한이 코로나19로 5년간 묶어뒀던 국경을 개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인을 제외하고 개별 관광을 허용한다는 건데, 다음 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북한 라선시 여행객 모집도 마감됐습니다.

북중관계에서 이상기류설이 제기됐던 만큼 일각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북중 간 관계 개선 신호로 보는 해석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5>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도 우승을 따냈습니다.

우상혁은 열흘 전 체코에서 열린 대회에서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는데요.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제 우상혁 선수는 다음 달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에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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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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