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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관세 휴전에 S&P500 연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3분 증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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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뉴욕 증시 소식입니다.

▶  관세 휴전에 S&P500 연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3대 주가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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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4% 내려 거래를 마쳤는데요.

반면,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2% 오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휴전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S&P500 지수가 강세를 지속하며 2025년도 수익률 기준 플러스 구간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61%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 결과로 낙관론이 지배하는 가운데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는 유지됐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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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한 데다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노스라이트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는 "관세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착된 인플레이션이 문제라는 시장의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안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연준은 유럽과 중국처럼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4월 수치는 상호 관세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전 지표인 만큼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사우디에 '블랙웰' 1만8천 개 공급

종목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술주는 엔비디아 호재가 탄력을 제공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에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 칩 'GB300 블랙웰'을 사우디 기업 휴메인에 1만8천 개 이상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5.63%나 뛰었습니다.

엔비디아 외에도 테슬라가 4.93% 오르고 메타가 2.6%, 아마존이 1.31% 오르는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훈풍을 받았습니다.

반면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는 최고경영자 교체 소식과 함께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올해 의료비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점이 가이던스 철회로 이어진 겁니다.

이런 이유로 제약사 머크의 주가도 4.63% 떨어지는 등 의약·보험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는 얼어붙었습니다.

▶  MS, 전체 인력의 3% 감원 발표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인력의 3%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직원은 22만 8천 명인데요.

이번 구조조정으로 약 7천 명이 감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감원은 1만 명을 대상으로 했던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전체 부문과 직급, 지역에 걸쳐 단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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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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