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당국 요원들이 예고 없이 우리 기업이 투자한 공장 건설현장을 급습해 수백명의 한국인들을 체포하는 영상이 공개돼 우리 사회와 산업계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자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 기업을 상대로 마치 범죄조직을 소탕하듯 대대적인 작전을 펼친건데, 동맹·혈맹이란 말이 무색하단 비판까지 쏟아졌습니다.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온 이번 이민단속 사태를 '현장의 재구성'에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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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hosilw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