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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동물원 탈출 늑대 '늑구'

하루가 가고 이틀 사흘…

잡힐 듯 잡히지 않은 추격전 끝에

탈출 9일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늑구

'집 나가면 늑대 고생(?)'

대전 오월드 측은

야생에서 고생한 늑구를 위한

소고기·닭고기 풀코스

특식을 준비하기도

바닥 위 생닭과 소고기를

그대로 먹는 모습

'늑구의 근황' 전한 해당 영상은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

"나왔다! 늑구 동영상!"

"넌 그냥 집 강아지 하자"

"고기 많이 먹고 얼른 회복해"

"귀요미 늑구야 건강 회복하자"

따뜻한 응원의 댓글 이어져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왜 바닥에 먹이를 줘? 흙 묻게"

“그릇에 주면 안 되는 건가”

"밥을 그릇에다가 주지. 시멘트 바닥에 턱"

"저게 뭔가요. 축사보다 더 비참함"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늑구의 '식사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 벌어지자

오월드 관리 주체인 대전도시공사

"야생동물인 늑대에게는 원래 별도의 용기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동물복지 매뉴얼"

"늑대의 자연스러운 습성"

"예민한 상태에서 방식 바꾸면 오히려 먹지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

영상 속 '바닥 위생' 논란에도

"임시 격리 공간이며 매일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는 특수 콘크리트 바닥" 일축

이어 오월드 측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지만 현재는 조용한 환경이 더 중요"

늑구의 완전 회복까지

사진이나 촬영은 중단하기로 결정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당부도

현재 늑구 상태는?

하루 1.5~2kg의 생육 섭취

체력 약 80% 회복한 상태

"늑구야, 행복만 하자! 우리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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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은(ce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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