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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인천 꺾고 3연승…이동준 1골·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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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인천 꺾고 3연승…이동준 1골·1도움

2021-03-10 07:41:36

[프로축구] 울산, 인천 꺾고 3연승…이동준 1골·1도움

[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1골을 넣고 도움 1개를 기록한 이동준을 앞세워 인천을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제주 정운은 포항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K리그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울산은 전반 13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빛가람이 골대 구석으로 침착히 차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울산은 주도권을 인천에 내줬고,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석에게 헤딩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해결사는 이동준이었습니다.

이동준은 후반 13분, 윤빛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울산에 다시 리드를 안겼습니다.

후반 30분에는 뒤 공간을 침투한 뒤 수비수 사이를 통과하는 감각적인 패스로 김인성의 쐐기 골을 도왔습니다.

인천에 3 대 1로 이긴 울산은 7년 만에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동준 / 울산 현대> "저희 스트라이커들이 다 못 나오게 돼서 제가 (최전방에) 나서게 됐는데 감독님이 주신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후반 14분, 김수범의 크로스를 받은 강원 김대원이 전북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의 뒷심은 역시 무서웠습니다.

후반 39분 김보경의 득점으로 균형을 되찾은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헤딩슛을 강원 김정호 골키퍼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9분, 제주 정운이 약 30m 거리에서 날린 슈팅이 미사일처럼 날아가 포항 골망을 출렁입니다.

정운의 환상적인 중거리 포를 앞세워 제주는 포항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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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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