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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데뷔포가 만루포…키움에 또 등장한 거포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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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데뷔포가 만루포…키움에 또 등장한 거포 유격수

2021-07-06 08:04:46


[프로야구] 데뷔포가 만루포…키움에 또 등장한 거포 유격수

[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신인 내야수 김휘집 선수가 데뷔 첫 홈런을 화끈한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습니다.

홈런 4방을 앞세운 키움은 선두 kt의 9연승을 저지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2대 2로 맞선 3회초 키움 4번 타자 박동원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등장한 김휘집은 지난해 신인왕인 kt 선발 소형준과 8구 대결을 벌인 끝에 10대 2로 달아나는 만루 홈런을 작렬했습니다.

키움에 입단한 뒤 김하성이 우상이라고 밝힌 김휘집은 프로 데뷔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또 한 명의 거포 유격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키움은 6회 박동원이 투런 아치를 그린 뒤 송우현이 솔로포까지 가동해 1점 홈런부터 만루 홈런까지 모두 기록한 역대 23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 진기록까지 썼습니다.

타격이 폭발한 키움은 선두 kt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휘집 / 키움 내야수> "찬스에서 항상 강하다고 생각하고 찬스를 좋아하는데 찬스에 걸려서 실투가 들어왔는데 그 실투를 놓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0대 3으로 끌려가던 4회, 최주환의 석 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SSG.

이재원의 적시타에 이어, 추신수가 왼쪽 파울 폴을 때리는 스리런 아치까지 그려 SSG는 4회에만 7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최주환은 6회에도 다시 3점포를 터트려 FA 이적 첫해에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습니다.

롯데를 꺾은 SSG는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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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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