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74회 : 묵은 때는 빨고, 마음은 채우고~

Y-Story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74회 : 묵은 때는 빨고, 마음은 채우고~

2021-10-02 20:00:07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74회 : 묵은 때는 빨고, 마음은 채우고~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의 40% 이상으로 고령화도시가 되어버린 인천 강화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2019년,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뭉쳤다.

이름하여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길사모.

미용사도 의사 선생님도 강화 어르신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나서는 이 모임은 단순한 봉사모임이 아니다.

물질적인 봉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마음을 나누고 가슴으로 소통하는 이른바 '감성봉사'를 한다고 말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미용을 해주고, 끝나면 무료진료 봉사팀이 바통을 이어받아 아픈 곳은 없는지, 아들처럼 세심하게 진료한다. 또 혼자 지내면서 쉽지 않은 이불 빨래를 직접 걷어가면 빨래방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세탁을 완료, 배달팀이 다시 장에 정리해주는 것까지 완료~!

재능으로 남을 돕는 것을 재능기부라 한다면, 진심을 다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들은 '마음기부'를 하는 셈. 강화도의 어르신들이, 나아가 모든 어르신들이 외롭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하나로 오늘도 마음을 모으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