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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부 가자' 대전, 안양 잡고 7년만의 1부 복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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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부 가자' 대전, 안양 잡고 7년만의 1부 복귀 도전

2021-11-08 08:43:45


[프로축구] '1부 가자' 대전, 안양 잡고 7년만의 1부 복귀 도전

[앵커]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2(투) 대전이 안양을 잡고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바이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7시즌 만의 1부리그 복귀 도전에 앞장섰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승격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승부에서 만난 두 팀은 거친 플레이를 주고받으며 주도권 경쟁을 벌였습니다.

전반 11분 안양이 포문을 먼저 열었습니다.

코스타리카 대표 조나탄이 대전 수비의 공을 가로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대전은 에이스 마사가 집중 견제에 막힌 가운데 일격을 당하자 다른 활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32분 안양이 패널티박스 주변에 촘촘하게 수비라인을 세우자 대전의 캡틴 박진섭이 기습 중거리 슛을 날렸습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골포스트 구석에 꽂혔습니다.

1-1 원점에서 시작된 후반, 대전 이민성 감독은 스피드가 좋은 김승섭에 피지컬이 좋은 스트라이커 바이오를 잇달아 투입했습니다.

바이오는 투입 7분 만인 후반 24분 역전 골에, 후반 40분에는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 골로 이민성 감독의 믿음에 확실하게 답했습니다.

3 대 1 역전승을 거둔 대전은 이로써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7시즌 만의 1부리그 승격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박진섭 / 대전 하나시티즌 주장> "중반 때부터 페이스를 찾으면서 저희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장에서 소리를 너무 지르다 보니까 (목소리가)…"

대전은 다음 달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번의 승부를 통해 승격 혹은 강등 팀이 갈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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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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