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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상도] 코로나로 해 뜬 기업 vs 악재 터진 흐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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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상도] 코로나로 해 뜬 기업 vs 악재 터진 흐린 기업

2021-12-27 07:26:23

[기업기상도] 코로나로 해 뜬 기업 vs 악재 터진 흐린 기업

[앵커]

올해도 연말이 우울합니다.

비대면 호황 맞아 보너스 준 기업도 일부있지만 다수 소상공인들은 2년째 대목 놓쳐 망연자실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잔뜩 찌푸린 연말에 호재 만난 기업, 또 그렇지 못한 기업, 기업기상도로 살펴보시죠.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정부가 내년을 경제 정상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나섰습니다.

연초 희망과 달리, 연말 앞두고 더 악화한 코로나 상황이 걱정이지만 치료제 도입 계기로 반전 기대하며 2021년 마지막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첫 맑은 기업 SK하이닉스입니다.

1년 만에 인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인수 마지막 관문 뚫었습니다.

인수자 선정은 됐고 8개국 반독점당국에 허가 신청했는데 문제는 중국이었죠.

미-중 갈등 핵심에 반도체가 있고 미국이 중국의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도 막은 터라 몽니 걱정됐는데 1년 만에 허가 났습니다.

자국에 인텔 공장 있고 세계 최대 반도체 수입국인 중국 처지에 막을 상황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이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용 네덜란드산 첨단장비 반입 막는 문제가 남았죠.

SK 가운데 놓고 벌어지는 미,중 감정 싸움, 기업 그만 괴롭히고 직접 해결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이른바 뜨는 명품앱 발란, 트렌비입니다. 명품시장 급성장으로 성장세가 폭발적입니다.

백화점 개점 전 대기, 일명 '오픈런' 열기가 온라인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백화점보다 명품 싸게 파는 앱 사용자가 연초 3배 되며 135만명 넘었고 특히 발란,트렌비 성장률은 600% 가깝다고 합니다.

사고 싶은데 눈에 띄기도,줄서기도 싫고 다 주고 사긴 아깝다는 사람들 몰린 결과입니다.

한국 명품시장이 16조원쯤 돼 세계 7위랍니다.

경제 규모 감안하면 미국, 일본보다 더하던데요.

대기손님 넘치니 장사도 잘 되는 거겠죠.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전기차배터리 3사입니다.

안팎 악재에 증시서 충격 받았습니다.

원자재값 폭등에 이익 준다, 배터리 직접 만든다는 자동차 회사 속출한다는 이유에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대주주 LG화학은 1년내 최저가까지 갔고 70만원 넘던 삼성도 60만원대로 밀렸죠.

SK온 대주주 SK이노베이션이 나았지만 하락은 못면했습니다.

LG와 SK는 투자재원 찾아 상장 추진하는데도 부담입니다.

안 사쓰고 못배기는 기술 초격차 없이는 이런 일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엔 KB, 신한, 하나, 삼성, 현대 등등 카드사들입니다.

수수료 또 내려갑니다.

카드 수수료는 3년마다 재산정합니다.

때가 됐는데 금융위원회가 4,700억원쯤 수수료 깎을 여력 있다고 하자마자 연매출 30억원 미만 가맹점 수수료 내린답니다.

3억원 미만 0.3%포인트, 5억원까지는 0.2%포인트, 10억원까지는 0.15%포인트, 30억원까지는 0.1%포인트 내립니다.

너무 비싸면 깎는게 맞죠.

이렇게 되면 카드사들을 현금서비스.

대출 같은 고금리 장사로 내모는 건 아닌지, 가맹점보다 훨씬 많은 소비자 편익이 줄 것은 고려했는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이번엔 한국전력, 가스공사입니다.

에너지값 급등에 소매가격 올려야 하는데 또 묶여 조단위 손실 나게 생겼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연초 전기, 가스요금 다 동결이었습니다.

에너지값 급등에 연간적자나 빚이 각각 4조원대 1조5,000억원대로 폭증한다는 우려도 물가, 선거 이런 말 앞에선 안통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에 보자"던데 나중에 올린다면 결국 조삼모사란 말밖에 안됩니다.

비싸면 덜 쓰는 게 맞지 주주들 손실은 누가 메워주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HMM, 고려해운, SM상선, 팬오션 등 해운사들입니다.

수천억대 담합 과징금이 임박했습니다.

3년전 신고된 담합사건 결론이 다음달 12일 나옵니다.

처음 말씀 드린 곳 포함해 국내 11곳, 해외 12곳 해운사가 걸렸습니다.

15년간 신고 없이 122번 운임 협의한 것은 명백한 담합이란 게 공정거래위원회 입장입니다.

물론 해양수산부는 신고 필요없는 협의라며 맞서고 있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법대로 하겠다"고 여러번 말했죠.

다만 계산대로면 과징금이 8,000억원쯤인데, 이건 좀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중국 진출 기업 80% 이상이 현지 기업 대비 차별, 규제를 느낀다, 한 재계단체 조사 결과입니다.

외국기술, 돈 아쉽던 중국이 '토사구팽' 나선 셈인데요.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된다는 말 되새기며 새 글로벌 전략 짤 때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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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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