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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는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에 무실세트 5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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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는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에 무실세트 5전 전승

2022-02-25 07:43:02

자비 없는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에 무실세트 5전 전승

[앵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즌 5번 만나 1승은 커녕 단 한 세트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남녀 프로배구를 통틀어 유일하게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팀 GS칼텍스와 다행히 선수 1명이 확진되는데 그친 페퍼저축은행.

가장 내상이 적은 두 팀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코트 안팎에서 마스크를 쓰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진행됐습니다.

승부는 쉽게 갈렸습니다.

1세트를 25-18로 가볍게 이긴 GS칼텍스는

2세트들어 전열을 가다듬고 들어온 페퍼저축은행의 속공에 잠시 흔들렸지만

모마-유서연 '쌍포'를 앞세워 2세트마저 가져갔고 기세를 이어 3세트에서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모마가 22점, 유서연이 11점을 책임진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나아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4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을 15점차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유서연 / GS칼텍스 레프트> "저희가 경기감각이 떨어져서… 연습 때 감독님께서 집중해서 하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게 오늘 잘 나왔던 거 같아요."

한편 남자부의 리그 재개에는 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삼성화재에서 3명의 선수가 추가로 확진돼 12명의 엔트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28일로 한 차례 미뤄졌던 경기 재개일이 다시 다음달 5일로 연기됐습니다.

배구연맹은 리그 중단 기간 2주를 넘어가면 잔여시즌 경기일을 축소한다는 매뉴얼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GS칼텍스 #무실세트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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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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