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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라스트댄스 이뤄질까…카타르행 꿈꾸는 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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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라스트댄스 이뤄질까…카타르행 꿈꾸는 노장들

2022-03-30 08:11:05

호날두의 라스트댄스 이뤄질까…카타르행 꿈꾸는 노장들

[앵커]

유럽에서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으로 향할 마지막 세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입니다.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등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카타르행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어느덧 만 37세,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이루지 못한 것이 월드컵 우승인데다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다음 월드컵 출전은 어려운 만큼 그에게 카타르행은 간절합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총 4번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날두.

그중 최고 성적은 루이스 피구와 함께 했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의 4위로, 이후에는 16강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하는 호날두와 포르투갈에 필요한 건 단 1승.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터키를 제압한 포르투갈은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를 꺾은 '이변의 주인공' 북마케도니아를 상대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포르투갈 대표팀> "우리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어요. 터키에 승리하면서 이번 경기를 이기고 카타르로 가겠다는 열망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만 34살의 레반도프스키도 간절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임에도 월드컵 본선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18년 러시아 대회 한 번뿐입니다.

4년전 생애 첫 월드컵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자국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앞선 유럽 예선에서 8골을 몰아쳐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한 레반도프스키는 스웨덴과의 결전에서도 득점포 가동을 다짐하고 나섰습니다.

폴란드와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칠 스웨덴에는 불혹을 지난, 만 41살의 노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습니다,

2016년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카타르행을 위해 돌아온 즐라탄은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꿈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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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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