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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접수한 라이언킹…KGC, 챔프전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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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접수한 라이언킹…KGC, 챔프전까지 단 1승

2022-04-26 07:47:04

안방 접수한 라이언킹…KGC, 챔프전까지 단 1승

[앵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KGC의 '라이언킹' 오세근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안양의 홈코트를 밟은 '라이언킹' 오세근의 손끝은 매서웠습니다.

첫 득점으로 3점포를 터트리더니

미들슛에 골 밑 득점까지 연이어 성공시켰습니다.

1쿼터 12점을 책임진 오세근을 앞세워 두 자릿수 리드를 잡은 KGC,

하지만 2쿼터 KT 에이스 허훈에 연거푸 득점을 내주며 48대44, 4점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승부처가 된 3쿼터 다시 오세근이 나섰습니다.

양홍석와 마이어스의 골밑슛에 맞서,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추격을 저지했고, 3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5점을 몰아 넣으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4쿼터 초반 변준형의 환상적인 블록슛으로 KT 추격의지를 꺾은 KGC는 전성현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경기를 마무리, 83대77로 승리했습니다.

오세근은 28점 9리바운드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오세근 /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한 명밖에 안 뛰고 있고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저희가 플레이오프 DNA 있기 때문에 끝까지 해서 챔피언 반지 하나 더 끼도록 해보겠습니다."

1차전을 KT에 넘겨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KGC는 2·3차전을 내리 잡으며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5전3승제 승부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는 KGC는 27일 안방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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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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