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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 데뷔 첫 그랜드슬램…한화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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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 데뷔 첫 그랜드슬램…한화 9연패 탈출

2022-05-16 08:48:59


정은원 데뷔 첫 그랜드슬램…한화 9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롯데를 누르고 기나긴 9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의 데뷔 5년차 정은원이 첫 만루포를 기록했고, 선발투수 장민재는 730여일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터크먼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앞서가던 한화.

5회 전준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4월 MVP 한동희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롯데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한화는 이에는 이, 홈런에는 홈런으로 반격했습니다.

최재훈의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춘 한화.

정은원이 데뷔 5년만에 첫 만루홈런을 날리며 7-3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점차 리드를 지킨 한화는 롯데를 잡고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은원 / 한화이글스 내야수> "연패 끊는데 중요한 타이밍에 (만루홈런이) 나온 거 같아 더 기쁩니다. 넘어갈 줄은 몰랐는데 바람도 탄 거 같고…"

한화 원클럽맨 선발 장민재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730여일만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LG가 0-1로 뒤지던 4회 1사 1·2루.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임기영의 초구를 공략해 석 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뒤집습니다.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를 더한 이재원, 8회 솔로 아치까지 그리며 쐐기점을 올렸습니다.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린 이재원의 맹타로 LG는 KIA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9회초 무사 1·2루. 손아섭을 시작으로 네 타자 연속 적시타가 터진 NC가 승부를 뒤집습니다.

9회말 이재원에게 2타점을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은 NC는 SSG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한화 #9연패탈출 #정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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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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