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김승기 감독 결장' KGC, 현대모비스 제압…PO 희망가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농구 8위 안양 KGC가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승기 감독이 지병 치료를 위해 결장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일궜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기 감독이 심혈관 시술을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KGC.
장수 없는 전장에서 선수들은 더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KGC는 6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매섭게 추격한 현대모비스에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KGC는 4쿼터 중반 변준형과 저스틴 에드워즈가 연달아 3점을 꽂으며 승부의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공을 살리기 위해 관중석에 뛰어들 정도로 투혼을 보인 KGC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3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드워즈가 홀로 37점을 올리는 맹활약했고, 팀 막내 변준형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변준형 / 안양 KGC 가드> "형들이랑 저랑 꼭 경기 이기자고, 감독님 아프시니까. 감독님도 연락 오셔서 좀 잘하라고 연락 주셨고. 그래서 좀 더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잠실에선 부산 KT가 홈팀 서울 SK를 99대 88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커스 랜드리가 34점을 올리며 KT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고, 주춤했던 허훈도 3점포 3개를 포함해 25점을 넣었습니다.
SK에선 애런 헤인즈가 30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을 3연승으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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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8위 안양 KGC가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승기 감독이 지병 치료를 위해 결장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일궜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기 감독이 심혈관 시술을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KGC.
장수 없는 전장에서 선수들은 더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KGC는 6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매섭게 추격한 현대모비스에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KGC는 4쿼터 중반 변준형과 저스틴 에드워즈가 연달아 3점을 꽂으며 승부의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공을 살리기 위해 관중석에 뛰어들 정도로 투혼을 보인 KGC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3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드워즈가 홀로 37점을 올리는 맹활약했고, 팀 막내 변준형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변준형 / 안양 KGC 가드> "형들이랑 저랑 꼭 경기 이기자고, 감독님 아프시니까. 감독님도 연락 오셔서 좀 잘하라고 연락 주셨고. 그래서 좀 더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잠실에선 부산 KT가 홈팀 서울 SK를 99대 88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커스 랜드리가 34점을 올리며 KT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고, 주춤했던 허훈도 3점포 3개를 포함해 25점을 넣었습니다.
SK에선 애런 헤인즈가 30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을 3연승으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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