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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놓치지 않겠습니다" 무전기 모양 치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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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놓치지 않겠습니다" 무전기 모양 치안센터

2016-11-02 03:36:02

"시그널 놓치지 않겠습니다" 무전기 모양 치안센터
[생생 네트워크]

[앵커]

부산에 경찰 무전기 모양의 치안센터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이 보낸 시그널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만들었다는데요.

차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중구 광복로.

겨울에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열릴 때면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눈길을 끄는 건물이 생겼습니다.

가로 3.3m, 세로 7.5m인 대형 무전기 모양 조형물이 설치된 경찰 치안센터입니다.

'국민이 보낸 시그널 놓치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LED 조명이 설치되고, 치안정책 정보와 범죄예방 영상을 볼수 있는 전광판도 설치됐습니다.


"부산경찰은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우리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하여 공공조형물 아이템으로 착안…"

이 조형물은 부산경찰청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동서대 학생의 디자인이 채택됐습니다.


"24시간 경찰관분들이 무전기로 순찰하는 것을 보고 무전기로 시민들과 소통할수 있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경찰은 이번 무전기 치안센터 설치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을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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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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