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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에 여의도 크기 '초대형 차이나타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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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에 여의도 크기 '초대형 차이나타운' 들어선다

2016-10-22 03:15:58

경기 평택에 여의도 크기 '초대형 차이나타운' 들어선다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평택항 인근에 서울 여의도 크기의 초대형 차이나타운이 조성됩니다.

올 연말 보상이 시작돼 2022년이면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대중국 무역항으로 성장 중인 평택항 인근에 서울 여의도 크기의 초대형 차이나타운이 조성됩니다.

특수목적법인 대한민국 중국성개발은 평택시 포승면 현덕지구내 232만㎡ 중화권 친화도시를 건설합니다.

중국의 부동산기업 역린그룹과 포스코건설, 미래에셋 등이 50대 50으로 투자했습니다.

전 세계 55개 나라에 차이나타운이 있지만 이처럼 계획적으로 건설된 대단위 차이나타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만여명이 거주할 주거단지와 국제회의장, 호텔, 면세점, 대규모 쇼핑센터가 들어섭니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0억 쇼핑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세계최대 쇼핑몰과 국제회의장, 1만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등을 개발할…"

토지와 지장물 등 보상은 올 연말부터 시작되고 2022년쯤 완공됩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묶여 각종 규제를 당해온 주민들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규제 속에서 엄청 10여년을 고생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개발이 된다고 하니까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차이나타운 주변에는 평택항을 비롯해 삼성반도체, 주한미군 평택기지 등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전철이 통과해 교통여건이 좋습니다.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평택은 홍콩이나 마카오처럼 중화권 교류의 중심도시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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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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