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뛰는 놈 위에 나는 경찰…헬기로 인질강도 추적

Y-Story생생 네트워크

뛰는 놈 위에 나는 경찰…헬기로 인질강도 추적

2016-03-30 04:22:27

뛰는 놈 위에 나는 경찰…헬기로 인질강도 추적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찰이 인질강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헬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력사건을 이른바 '골든타임' 안에 해결하겠다는 의도인데, 실김나는 모의훈련을 황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일대.

서해안고속도로 진입 구간과 39번 국도 사이에서 경찰 헬기가 비행을 시작합니다.

남성 2명이 초등학생을 납치해 5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무전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겁니다.

지상 112 센터에서 범인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번호를 보내자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에 나섭니다.

헬기에는 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서 고속으로, 외딴 길을 달려 도주하는 경우에도 추적이 가능합니다.

범행 차량의 위치는 곧바로 무전을 통해 각 순찰차에 전달되고, 범행 차량은 이윽고 도착한 순찰차에 가로막혀 결국 도주를 멈춥니다.

경찰이 헬기를 투입해 인질강도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상으로의 추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봐서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지상과 교신하면서 예상 도주로에 대해서 경찰력을 배치해서 선점을 하게 되면 보다 용이하게 검거할 수 있을…"

경찰은 범인 검거 뿐 아닌라 실종자 수색 등에도 헬기 등 경찰 자산을 적극 활용해 골든타임 안에 사건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