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둔 신분당선…수원ㆍ용인도 지하철시대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수원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수원과 용인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개통된 신분당선이 용인 수지를 거쳐 수원 광교신도시까지 연장되는 겁니다.
1조4천억원이 투입된 연장구간은 12.8㎞로 경기도청 신청사가 들어설 광교중앙역 등 6개역이 들어섰고 내년에 미금역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최고 시속 90㎞ 속도로 광교에서 서울 강남까지 31㎞ 구간을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기존의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굉장히 편리하고 정확한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신분당선은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국내 첫 무인 중전철입니다.
개통 이후 안전사고나 지연운행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첫 열차 시작부터 마지막 열차 종료시까지 모든 것이 프로그램화된 컴퓨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에러 없이 가장 안전하게 열차를 운행 통제하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철은 오전 5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되며 광교에서 강남까지 전구간 요금은 2천950원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수원과 용인도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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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앞둔 신분당선…수원ㆍ용인도 지하철시대2016-01-13 0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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