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꼼짝마"…김해공항 합동 대테러 훈련 <부산>
[생생 네트워크]
[앵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경각심이 고조되면서 테러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해 1천만명이 오가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합동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차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간인이 타고있는 공항순환버스를 탈취한 테러범들이 공군기지로 돌진합니다.
테러상황을 공유한 군과 경찰, 공항공사가 장갑차와 버스 등을 동원해 차단선을 구축합니다.
퇴로가 막히자 테러범들은 여행객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입니다.
저격수와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얼마안가 테러범을 모두 진압합니다.
인명피해없이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고, 테러범이 심어놓은 폭탄도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박도원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헌병대대장> "김해기지에 인접한 각 기간인 민·관·군·경 합동으로 테러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테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증강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주최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경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도 행사를 직접 참관했습니다.
테러훈련이 진행된 김해기지는 전략자산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 데크센터와 군공항이 함께 위치해 있어 최고 수준의 방호태세가 요구되는 곳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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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꼼짝마"…김해공항 합동 대테러 훈련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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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꼼짝마"…김해공항 합동 대테러 훈련 <부산>2015-12-17 03: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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