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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비행기로 간다…2020년 공항 개항

[생생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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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릉도에 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여름과 겨울에는 기상 악화로 여객선 결항이 잦았는데요.

5년 뒤 울릉도에 공항이 생겨 관광객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형 기자입니다.

[기자]

울릉도는 현재 배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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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간 100일 가까이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돼 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 울릉도에 가려면 버스와 배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최소 6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2020년이면 울릉도를 비행기로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울릉공항 건설이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2017년 착공됩니다.

국토부는 9월 중 공항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올 연말 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내년 말 용역이 마무리되면 2017년 건설 공사에 들어가 2020년 공항을 개항할 예정입니다.

<양정배 /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항공요금이 9만원대로 줄어들게 돼 안정적인 이동수단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울릉을 찾는 방문객도 현재 4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돼…"

울릉공항 건설은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다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50인승 소형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을 건설합니다.

모두 4천932억원을 투입합니다.

연합뉴스 이승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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