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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갤러리] 무더위가 주는 선물?…강원도 바나나 外

Y-Story생생 네트워크

[생생갤러리] 무더위가 주는 선물?…강원도 바나나 外

2022-08-01 20:21:00


[생생갤러리] 무더위가 주는 선물?…강원도 바나나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무더위가 주는 선물?…강원도 바나나

첫 번째 사진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해마다 올라가는 한반도의 기온.

이를 느끼게 하는 사진 한 장이 강원도에서 도착했는데요.

바로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바나나 나무 사진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의 한 산책로의 조경용 바나나 나무에서 실제로 바나나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신기한 듯 갓 열린 바나나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열대식물인 바나나는 보통 고온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상승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평균 기온이 0.5도나 올랐고, 2080년에는 한반도의 절반이 넘는 지역이 아열대 기후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이색적인 광경이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 "휴, 살았다!"…구사일생의 불거지

두 번째 사진 함께 보실까요?

거세게 몸부림치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물고기와 그 모습이 어이없는 듯 멍한 표정의 새 한 마리가 보이는데요.

알록달록 화려한 색의 물고기는 일명 불거지라 불리는 산란기의 수컷 피라미입니다.

피라미는 평소 은백색의 수수한 색을 가진 물고기인데요.

하지만 산란기의 수컷 피라미는 배와 지느러미가 붉고 푸른색으로 바뀌는, 아주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불거지는 산란기에 접어들면 번식을 위해 여울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 길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최고의 물고기 사냥꾼 검은댕기해오라기와 백로, 수달 등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불거지는 지금도 번식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불거지의 산란기인 6~8월에만 포착할 수 있는, 아주 귀한 사진이네요.

▶ "치킨 시키신 분"…해수욕장 배달 드론 등장

생생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해수욕장 위를 떠다니고 있는 드론이 보이네요!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순찰 중인 걸까요?

이 드론의 임무는 바로 치킨 배달입니다.

해수욕장에 음식을 배달해주는 자율비행 드론이 등장한건데요.

배달 음식을 받아든 피서객들은 신기함을 감추치 못했습니다.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안전 문제로 인해 드론 배송존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수욕장 자율비행 드론은 배달 서비스 외에도 인명구조나 방역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안전대책 등 풀어야 할 숙제는 많지만 우리의 일상 속에 이미 다양한 드론 서비스가 성큼 다가와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였습니다.

#생생갤러리 #강원도_바나나 #피라미 #배달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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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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