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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뒷문·컨디션 난조…벤투호 수비진 막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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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뒷문·컨디션 난조…벤투호 수비진 막판 경쟁

2022-11-10 07:36:36



불안한 뒷문·컨디션 난조…벤투호 수비진 막판 경쟁




[앵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고민은 바로 수비 불안입니다.




나폴리의 김민재의 파트너와 오른쪽 주전 풀백 자리를 두고 벤투호에서 막판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벤투호의 고민은 공격보다 수비였습니다.




좌우 풀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측면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내주거나 역습을 허용한 뒤 손발이 맞지 않는 수비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괴물' 김민재의 안정감은 여전하지만, 김민재 혼자 넓은 수비 지역을 도맡을 순 없습니다.




수비 안정을 책임질 김민재의 파트너로 두 번의 월드컵을 경험한 김영권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권경원과 박지수, 조유민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권경원 / 축구대표팀 수비수> "러시아(월드컵) 때 한 번 떨어져 본 경험이 있어 이번엔 꼭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그 경기(아이슬란드전)만 생각하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좌우 측면 풀백 역시 고민입니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가 주전감으로 거의 확정된 상태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몸 상태가 걱정거리입니다.




오른쪽 측면은 벤투호의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김태환은 고열, 김문환은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에야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확실한 주전이 없는 포지션인 만큼 젊은 피 윤종규 역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종규 /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점은) 젊은 나이의 패기라고 생각하고…항상 빌드업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벤투 감독님 전술에도 잘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벤투호는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인 아이슬란드전을 통해 카타르로 향할 수비진을 최종 결정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벤투호 #센터백 #풀백 #김민재 #권경원 #윤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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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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