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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면서 일까지…부산형 워케이션 본격 출발

Y-Story생생 네트워크

바다 보면서 일까지…부산형 워케이션 본격 출발

2023-02-11 13:11:38



바다 보면서 일까지…부산형 워케이션 본격 출발




[생생 네트워크]




[앵커]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근로 형태를 '워케이션'이라고 하는데요.




부산은 관광과 함께 교통도 편리해 워케이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지원에 적극 나섰는데요.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부산항이 훤히 내려 내려다보이는 한 사무실.




사람들이 노트북을 켜고 저마다의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인 일명 '워케이션'을 활용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입니다.




기존 따분한 직장 공간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공간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신선함과 활력이 샘솟는다는 반응입니다.




<양승현 / 워케이션 참여자> "부산에 내려와서 워케이션 해보니까 도심의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바다를 보면서 일하니까 신선하고 분위기가 바뀌니까 집중도도 훨씬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한테도 적극 권할 예정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인구 소멸지역인 영도구에 워케이션 센터를 차린 이 업체는 고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도 연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동훈 / 더휴일 대표이사> "부산 영도는 워케이션을 위한 15분 도시로서 워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그리고 영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있기에 워케이션을 위한 최적화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




부산 영도구를 비롯해 동구, 서구, 중구, 금정구 등에 워케이션 위성센터를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역에서 5분 거리인 호텔에도 거점 센터를 꾸렸습니다.




부산시는 이러한 워케이션 센터를 통해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 더 나아가 역외기업 유치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케이션 사업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 60억 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았고, 구글 코리아, 슬랙 등 25개 기업이 부산 워케이션을 예약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일하고 쉬고 즐기고 삶의 여유를 함께 누리는 그런 공간으로 부산만 한 적합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을 머물러도 좋고 한 달을 머물러도 좋고 6개월을 머물러도 좋고 살면 더 좋고…"




부산시는 인구감소지역 등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부산_워케이션 #영도 #인구감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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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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