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한판 7월 1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출생 미신고 영아’ 사망 사건 


매일 매일 쏟아져나오는 뉴스, 바쁘게 살다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죠?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이슈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는 <주간 뉴스 한판>, 지금 시작합니다!


▲7/3 월: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 전망…식품업계 대책 마련 '분주'


[이날엔 또]


-민주노총, 2주간 대규모 총파업 돌입…정부 "엄정 대응"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증거인멸 염려"


-징용해법 거부자 4명 판결금 법원 공탁…해당 피해자측 "부당"


▲7/4 화: IAEA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국제안전기준 부합"


[이날엔 또]


-하반기 경제활력 초점…역전세 대출 풀고 종부세 안 높인다


-행안부,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30곳 특별점검


-전세 보증금 떼먹은 집주인 9월 말부터 신상공개


▲7/5 수: 이낙연, 文 전 대통령 예방…봉하마을 盧묘역 참배도


[이날엔 또]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본격 추진한다…"본사는 대구 유지"


-TV수신료 분리 징수 의결…"공영방송 길들이기" 반발도


-지하주차장 기둥 60%에 철근 없었다…"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


▲7/6 목: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원희룡 "野 선동 원인 제거"


[이날엔 또]


-첫 공개된 검찰 특활비 292억원…"136억은 총장 임의로 집행"


-노사 최저임금 수정안 '1만2천원 vs 9,700원'…다음주 논의 계속


-7·4 공동성명 비밀협상 막전막후…남북 첫 당국회담 문서 공개


▲7/7 금: 정부, 새마을금고 위기론 진화 총력…일각선 "감독권 이관" 목소리도


[이날엔 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96% 급감…시장 예상은 웃돌아 


-정부 "일본 오염수 처리, 목표치 적합…방사선영향평가는 보완요구"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16시간 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올해는 1923년 '어린이 해방선언'이 나온 지 100년이 되는 햅니다.


'애녀석' '아해놈' '어린놈'과 같은 천대어로 불리던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호와 존중의 대상으로 여겨 달라는 선언이었죠.


어린이날도 아닌데 굳이 100년 전 이야기를 가져온 건, 여전히 척박한 우리의 아동인권 현실 때문입니다.


출생 신고도 안 된 채 사라진 '유령 아동' 2,000여명.


집안에, 야산에… 버려지고 방치돼 죽임 당한 아이들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


기저귀 떼기 전부터 영어에 수학에… 이른바 '학원 뺑뺑이'가 시작되는, 영유아 사교육시장의 현실도 다시 조명되고 있지요.


이쯤되니 의문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은 진정 해방이 되었나…


푸르름이 처연한 7월의 여름,


어린이 해방선언을 주도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이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어린이를 남기고 가니 잘 부탁하오'


선생의 당부가 참 무색해지는 오늘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토요일에도 깔끔한 정리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뉴스 한판> 이었습니다.






PD 최병윤


AD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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