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프랑스에서 온 소리꾼, 마포 로르 - 2부

한국의 소리를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온 용감한 여자, 마포 로르 씨.

프랑스에서 우연히 접한 판소리에 반해 소리꾼이 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공연자이자 홍보대사로 제1회 월드 판소리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그녀!

파워풀한 성량과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소리꾼들 사이에서 연예인으로 불린다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연예인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판소리의 매력을 일깨워 준 스승님입니다.

스승, 민혜성 명창의 워크숍을 들으며 추억 여행을 잠시 떠나보는 로르 씨.

잠시 후, 무대에 오르기 전 고수와 마지막 합을 맞춰보러 연습실로 향하는데요.

오늘 그녀가 설 무대는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맞아

소리꾼 60명이 약 20분씩, 20시간 동안 펼치는 릴레이 공연입니다.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이 다 모인 자리다 보니 평소보다 훨씬 긴장한 로르 씨.

과연 그녀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요?

프랑스에서 온 소리꾼, 로르 씨의 멋진 무대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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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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