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즐기는 겨울 축제…한강공원 눈썰매장 개장




[생생 네트워크]




[앵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지만, 성탄절 연휴 첫날인 오늘 겨울 놀이터 찾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한강 시민공원 눈썰매장이 어제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 눈썰매장에 나와있습니다. 




날은 춥지만, 이렇게 추운 날일수록 눈놀이는 더욱 재밌는 법이죠. 




성탄절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오늘,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올겨울 처음으로 눈썰매장을 선보입니다. 




어제부터 이곳을 비롯해 뚝섬과 잠원 한강공원 세 곳의 눈썰매장이 겨울 손님들을 맞고 있는데요. 




특히 부모님 손을 잡고 나선 어린이 손님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눈 덮인 언덕을 가르며 썰매를 타는 순간에는 추위도 잊히는 모습인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80m 길이의 대형 슬로프와 6세 미만 아동을 위한 소형 슬로프, 낮은 경사의 눈 놀이 동산이 한자리에 마련됐습니다. 




눈썰매 이외에도 빙어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고요.




미니 바이킹, 범퍼카, 유로 번지 등 놀이기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됩니다. 




오랜 시간 야외활동 즐기실 땐 방한에 꼭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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