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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시대 연다…민간 발사체 센터 순천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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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시대 연다…민간 발사체 센터 순천서 착공

2024-02-26 13:13:54



우주산업 시대 연다…민간 발사체 센터 순천서 착공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난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내년부터 추가 발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누리호를 제작하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발사체 제작센터가 전남 순천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 누리호가 지축을 뒤흔들며 우주를 향해 힘차게 비상합니다.




누리호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을 목표 궤도에 올리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3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등 한국형 발사체 제작센터가 전남 순천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500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모두 6만㎡, 축구장 8개 면적이 넘는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입니다.




총 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조립·점검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우주 산업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재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단 조립체 제작 및 성능 검증을 위한 발사체 제작센터로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연구기관 및 참여 기업과 협력하여 우주 발사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센터에서는 2026년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누리호 각 단을 제작·조립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곳에서 제작된 누리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옮겨져 발사됩니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 발사체 제작 기반시설로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순천시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관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관규 / 순천시장> "인접 산단들도 이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 설계에 맞춰서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고, 한화와 함께 그 기업들이 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발사체 제작센터가 착공하면서 전남이 우주산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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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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