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
00:00:05.739 --> 00:00:06.380
안녕하십니까?

1
00:00:06.420 --> 00:00:07.690
김빅토리아호 아나운서입니다.

2
00:00:08.180 --> 00:00:10.619
한국 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3
00:00:10.619 --> 00:00:13.329
지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4
00:00:13.479 --> 00:00:14.819
뉴스 프리즘 제작합니다.

5
00:00:16.489 --> 00:00:19.370
이번주 뉴스 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6
00:01:01.880 --> 00:01:03.759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지.

7
00:01:04.080 --> 00:01:05.589
일반위로 계속

8
00:01:05.879 --> 00:01:07.830
지내면서 살지 아니면

9
00:01:08.349 --> 00:01:10.699
나중에 뭐 수영할지 이런 것은

10
00:01:11.059 --> 00:01:12.470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11
00:01:55.639 --> 00:01:58.540
일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속에 절반이

12
00:01:58.540 --> 00:02:01.610
넘는 의대생들이 결국 학교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3
00:02:02.209 --> 00:02:03.029
이번 학기에만

14
00:02:03.360 --> 00:02:05.389
팔천삼백여 명이 유급되면서

15
00:02:05.599 --> 00:02:06.230
내년에

16
00:02:06.470 --> 00:02:10.679
이사 학번부터 이 육 학번까지 많으면 육천백 명이

17
00:02:10.679 --> 00:02:13.000
동시에 일 학년 수업을 듣게 되는 겁니다.

18
00:02:13.440 --> 00:02:16.199
의대 교육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19
00:02:16.520 --> 00:02:17.270
김유아 기자입니다.

20
00:02:18.929 --> 00:02:21.000
지난 십오일 찾은 한 의과대

21
00:02:21.410 --> 00:02:23.160
곧 시작되는 수업을 앞두고

22
00:02:23.160 --> 00:02:25.600
학생들이 건물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23
00:02:26.330 --> 00:02:28.520
학기 초보다는 학생들이 늘었지만

24
00:02:28.699 --> 00:02:31.289
강의실엔 여전히 빈자리가 더 많았습니다.

25
00:02:32.050 --> 00:02:34.009
의정갈등의 수업 거부로 항의하던

26
00:02:34.009 --> 00:02:36.009
의대생들 중 일부는 유급

27
00:02:36.009 --> 00:02:39.320
또는 제적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학교에 복귀했지만

28
00:02:39.690 --> 00:02:41.940
상당수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은 겁니다.

29
00:02:43.029 --> 00:02:44.789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사십개

30
00:02:44.789 --> 00:02:47.169
의대에서 올해 팔천삼백다섯 명이

31
00:02:47.169 --> 00:02:49.509
결국 유급됐고 마흔여섯명이 재적

32
00:02:49.509 --> 00:02:50.789
처분을 확정 받았습니다.

33
00:02:51.509 --> 00:02:54.270
총 일만구천사백일흔다섯명 재학생 중

34
00:02:54.270 --> 00:02:56.509
사십이점팔 퍼센트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35
00:02:57.740 --> 00:03:00.850
여기에 더해 학식상 유급이 없어 성적 경고를

36
00:03:00.850 --> 00:03:04.419
받았거나 재적을 피하기 위해 한 과목만 수강 신청하는

37
00:03:04.419 --> 00:03:06.589
등 사실상 미복귀한 학생들을

38
00:03:06.589 --> 00:03:08.949
더하면 일만 이천여명 전체의

39
00:03:08.949 --> 00:03:11.020
육십오 퍼센트가 학교로 돌아오지

40
00:03:11.020 --> 00:03:12.300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41
00:03:13.360 --> 00:03:16.399
올 일학기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은

42
00:03:16.399 --> 00:03:18.589
열 명 중 세 명 꼴에 그치는 상황.

43
00:03:19.479 --> 00:03:20.020
예과 일,

44
00:03:20.029 --> 00:03:23.679
이학년과 본과 일에서 사학년 중에서도 이번 유급으로

45
00:03:23.679 --> 00:03:26.679
대책 마련이 가장 시급한 건 예과 일학년입니다.

46
00:03:27.690 --> 00:03:31.000
신입생이 계속 들어오는 특성 때문에 세 개 학번이

47
00:03:31.000 --> 00:03:32.369
한 학년에 대거 몰리는

48
00:03:32.369 --> 00:03:34.410
트리플링이 현실화했기 때문입니다.

49
00:03:35.419 --> 00:03:39.259
이천이십육 학년도 신입생 삼천쉰여덟명과 이번에

50
00:03:39.259 --> 00:03:41.899
유급된 이사 이오 학번 등을 합치면

51
00:03:41.899 --> 00:03:44.979
내년 일학년 수업은 최소 오천오백명 최대

52
00:03:44.979 --> 00:03:47.419
육천백 명이 한꺼번에 들을 전망입니다.

53
00:03:48.389 --> 00:03:50.979
일각에서 우려했던 일만명보다는 적고

54
00:03:50.979 --> 00:03:52.979
일학년은 교양과목 위주로 수업을

55
00:03:52.979 --> 00:03:56.729
듣는 만큼 큰 문제가 없을 거란 게 교육부 판단이지만

56
00:03:57.169 --> 00:04:00.919
이미 올해 이사 이오 학번에 더블링을 두고도 강의실 부족

57
00:04:00.919 --> 00:04:02.610
등의 불만이 제기된 바 있어

58
00:04:02.610 --> 00:04:04.539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59
00:04:05.520 --> 00:04:07.509
또 이들이 예과 과정을 끝내고

60
00:04:07.509 --> 00:04:09.839
병원 현장으로 실습 나가는 본과생이

61
00:04:09.839 --> 00:04:12.669
되면 현재의 연계 병원만으로는 모두를

62
00:04:12.669 --> 00:04:14.589
수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63
00:04:15.550 --> 00:04:17.910
교육부는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 받을

64
00:04:17.910 --> 00:04:20.600
수 있도록 대학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

65
00:04:20.890 --> 00:04:23.089
현실적으로 이육 학번이 앞서

66
00:04:23.089 --> 00:04:24.850
들어온 선배보다 먼저 수업을

67
00:04:24.850 --> 00:04:27.570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68
00:04:28.640 --> 00:04:31.029
또 대학별로 복귀 비율이 다르다 보니

69
00:04:31.029 --> 00:04:33.869
각 대학이 저마다 다른 방안을 마련해야 해

70
00:04:33.869 --> 00:04:37.010
학교에 따라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의 질을

71
00:04:37.010 --> 00:04:39.450
담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72
00:04:40.230 --> 00:04:41.100
연합뉴스 tv

73
00:04:41.380 --> 00:04:42.000
김유하입니다.

74
00:04:44.529 --> 00:04:47.190
최근 경남 창원에서 응급 환자가 상급

75
00:04:47.190 --> 00:04:50.279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76
00:04:50.920 --> 00:04:54.230
의대 정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일 년 넘게 이어지면서

77
00:04:54.230 --> 00:04:57.670
의료 현장 곳곳에서 심각한 공백이 생기고 있는 거죠.

78
00:04:58.279 --> 00:05:02.670
병상이 있어도 돌볼 전공의가 없어 치료를 못 받는 현실.

79
00:05:03.269 --> 00:05:04.459
해결될 수 있을까요?

80
00:05:04.720 --> 00:05:06.230
이어서 문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81
00:05:08.390 --> 00:05:10.989
입원 중이던 환자가 상급 종합병원 이송을

82
00:05:10.989 --> 00:05:13.869
거부당한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3
00:05:15.000 --> 00:05:17.160
지난달 이십일일 다리 골절로 경남

84
00:05:17.160 --> 00:05:19.390
창원 소재 병원에 입원한 A 씨는

85
00:05:19.920 --> 00:05:22.630
고열과 호흡곤란 등 상태가 나빠지자

86
00:05:23.109 --> 00:05:24.959
이십육일 삼 차 상급 종합병원

87
00:05:24.959 --> 00:05:27.079
다섯 곳에 전원을 시도했습니다.

88
00:05:28.140 --> 00:05:30.089
하지만 모두 거부당했고,

89
00:05:30.100 --> 00:05:31.579
사경을 헤매다 사흘 만에

90
00:05:31.579 --> 00:05:33.579
패혈증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91
00:05:34.660 --> 00:05:37.489
의정갈등으로 진료 공백이 일 년 넘게 이어지며

92
00:05:37.489 --> 00:05:41.049
긴급 상황에도 받아주는 곳이 없어 병원을 전전하는

93
00:05:41.299 --> 00:05:43.899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94
00:05:45.019 --> 00:05:47.720
지난 삼월 기준 전국 국립대병원 두 곳 중

95
00:05:47.720 --> 00:05:51.010
한 곳은 병상의 절반 이상을 비운 걸로 집계됐습니다.

96
00:05:52.190 --> 00:05:55.420
경상 가동률이 육십 퍼센트를 넘는 곳은 서울대 병원,

97
00:05:55.790 --> 00:05:57.109
분당 서울대병원 등

98
00:05:57.390 --> 00:05:58.910
모두 세 곳에 불과했습니다.

99
00:06:00.000 --> 00:06:01.670
통상 종합 병원급 이상의 의료

100
00:06:01.670 --> 00:06:03.750
기관이 진료 수익을 내기 위해선

101
00:06:04.160 --> 00:06:07.470
최소한 병상의 칠십에서 팔십 퍼센트를 가동해야 하지만

102
00:06:08.079 --> 00:06:10.630
현재로선 모든 병원이 손익분기점조차

103
00:06:10.630 --> 00:06:12.070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104
00:06:12.799 --> 00:06:16.329
전공의 분이 이제 사직을 하셨으니까 아시다시피

105
00:06:16.329 --> 00:06:18.359
지금 충원이 안 되고 있는 거니깐요.

106
00:06:18.600 --> 00:06:20.600
저희가 수시로 수용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107
00:06:20.750 --> 00:06:22.799
뭐 어쨌든 그 손실이 너무 크니까

108
00:06:22.799 --> 00:06:24.070
그런 거 상례가 안 되는 거고.

109
00:06:25.140 --> 00:06:28.540
병상이 비어있어도 전공이 집단 사직으로 일손 공백이

110
00:06:28.540 --> 00:06:30.910
계속돼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

111
00:06:31.980 --> 00:06:35.470
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천육백일흔두 명.

112
00:06:36.140 --> 00:06:39.019
집단 사직 이전 십이점사 퍼센트 수준에 불과합니다.

113
00:06:40.320 --> 00:06:42.279
정부는 전공의들을 돌려세우려

114
00:06:42.279 --> 00:06:43.480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15
00:06:44.739 --> 00:06:46.820
특히 오는 구월 전공이 정식 모집

116
00:06:46.820 --> 00:06:50.089
때까지 추가 모집은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바꿔

117
00:06:50.700 --> 00:06:53.049
공식적으로 복귀 의사가 확인될 경우

118
00:06:53.369 --> 00:06:56.140
이달 중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주겠다는 계획입니다.

119
00:06:57.350 --> 00:06:59.799
대한 수련병원협의회와 대한의학회

120
00:06:59.799 --> 00:07:01.329
등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21
00:07:01.779 --> 00:07:03.660
이백명 안팎의 전공의가 즉시

122
00:07:03.660 --> 00:07:05.649
복귀를 희망한 걸로 알려지면서

123
00:07:05.980 --> 00:07:07.579
의료계에서 오월 추가 모집을

124
00:07:07.579 --> 00:07:09.579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125
00:07:10.619 --> 00:07:12.089
수연 환경 개선 등

126
00:07:12.410 --> 00:07:13.929
전공의 분들이

127
00:07:14.149 --> 00:07:15.730
관심을 갖고 계신

128
00:07:15.980 --> 00:07:17.209
과제에 대해서는

129
00:07:17.649 --> 00:07:21.369
정책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130
00:07:21.660 --> 00:07:22.899
기회가 필요합니다.

131
00:07:23.640 --> 00:07:25.959
전공의 분들께서 참여하여

132
00:07:25.959 --> 00:07:28.600
의견을 개진- 개진해 주신다면

133
00:07:29.049 --> 00:07:30.700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134
00:07:31.869 --> 00:07:34.529
다만 대학병원을 떠난 만여명의 전공의 중

135
00:07:34.529 --> 00:07:36.989
대부분은 여전히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

136
00:07:39.339 --> 00:07:41.779
여전히 어두운 길목에 서 있습니다.

137
00:07:43.709 --> 00:07:45.640
그리고 스스로 대내고 있습니다.

138
00:07:47.089 --> 00:07:47.850
돌아갈

139
00:07:48.250 --> 00:07:49.630
명분이 없다고

140
00:07:50.079 --> 00:07:52.420
이 싸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141
00:07:53.709 --> 00:07:55.609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142
00:07:55.609 --> 00:07:58.059
위한 행정조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143
00:07:58.510 --> 00:08:00.670
의료계는 새 정부 이후에나 해결의

144
00:08:00.670 --> 00:08:02.339
실마리가 잡힐 걸로 보고 있어

145
00:08:02.790 --> 00:08:04.950
진료 공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146
00:08:05.790 --> 00:08:07.470
연합뉴스 tv 문형민입니다.

147
00:08:09.679 --> 00:08:13.00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이 정부와

148
00:08:13.000 --> 00:08:16.429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의료 공백으로 인한

149
00:08:16.679 --> 00:08:18.720
재정 투입 현황 자료입니다.

150
00:08:19.119 --> 00:08:20.019
여기에 따르면요.

151
00:08:20.059 --> 00:08:21.910
지난해 이 월부터 일 년간

152
00:08:22.309 --> 00:08:25.190
비상 진료 체계 운영 지원에 일조

153
00:08:25.359 --> 00:08:26.329
오천여억 원,

154
00:08:26.519 --> 00:08:29.559
그리고 수련병원 건강보험 선지급에 일조

155
00:08:29.559 --> 00:08:31.769
사천여억 원이 투입이 됐습니다.

156
00:08:31.839 --> 00:08:33.289
그리고 전체 합계를 보면요.

157
00:08:33.739 --> 00:08:36.119
삼조 오천여억 원이 지급된 거죠.

158
00:08:36.739 --> 00:08:37.129
이는

159
00:08:37.337 --> 00:08:40.499
모두 건강보험 재정에서 집행된 금액으로 경영난을

160
00:08:40.499 --> 00:08:44.568
겪는 병원의 급여비 일부를 당겨서 지급하는 일종의

161
00:08:44.838 --> 00:08:46.338
대출금 성격을 띱니다.

162
00:08:47.450 --> 00:08:47.609
자,

163
00:08:47.690 --> 00:08:50.530
이러다 보니 의정 갈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적자

164
00:08:50.530 --> 00:08:53.130
전환 시점은 이천이십오 년인

165
00:08:53.130 --> 00:08:55.489
올해로 일 년 앞당겨졌고요.

166
00:08:55.969 --> 00:08:57.340
수입 대비 지출 규모도 매년

167
00:08:57.340 --> 00:09:00.960
커져서 이천삼십삼 년에는 누적 적자액이

168
00:09:01.250 --> 00:09:05.239
삼십조 칠천억 원이 되며 누적 준비금은 이년 빠른

169
00:09:05.239 --> 00:09:07.280
이천이십팔 년도에 소진될 걸로

170
00:09:07.280 --> 00:09:09.289
국회 예산정책처는 분석했습니다.

171
00:09:10.929 --> 00:09:12.289
국회 예산정책처는

172
00:09:12.659 --> 00:09:15.010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하면 보험료

173
00:09:15.010 --> 00:09:17.049
인상이나 보장성 축소로 이어질

174
00:09:17.049 --> 00:09:20.250
수 있고 그 부담은 결국 국민이 떠안게 된다며

175
00:09:20.460 --> 00:09:24.419
필수 지역 의료 강화와 의료 공백 대응은 국가가 추진하는

176
00:09:24.419 --> 00:09:28.039
공공정책에 해당하므로 국가 재정이 적극적으로

177
00:09:28.039 --> 00:09:30.099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78
00:09:31.789 --> 00:09:35.150
의정갈등으로 파행되고 있는 의료 체계 정상화는

179
00:09:35.150 --> 00:09:37.869
결국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가게 됐습니다.

180
00:09:38.510 --> 00:09:40.789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도 의료

181
00:09:40.789 --> 00:09:42.989
대란 해소를 위한 공약을 내놨는데요.

182
00:09:43.669 --> 00:09:46.140
의료 개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183
00:09:46.140 --> 00:09:48.119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184
00:09:48.429 --> 00:09:50.669
홍소연 기자가 그 공약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85
00:09:52.229 --> 00:09:54.95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의료 공약

186
00:09:54.950 --> 00:09:57.229
핵심 키워드는 국민 참여입니다.

187
00:09:57.869 --> 00:10:01.469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 개혁을 위해 국민

188
00:10:01.469 --> 00:10:02.739
참여형 의료 개혁

189
00:10:02.739 --> 00:10:05.219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겁니다.

190
00:10:06.109 --> 00:10:08.669
공공의료 강화 역시 이 후보가

191
00:10:08.669 --> 00:10:10.710
추진하는 핵심 의료 공약입니다.

192
00:10:11.500 --> 00:10:15.130
특히 지역 의대와 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193
00:10:15.400 --> 00:10:17.640
지역 의사제를 공약에 포함했는데,

194
00:10:18.059 --> 00:10:21.219
의사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195
00:10:22.109 --> 00:10:24.219
이 후보는 유일하게 의대가

196
00:10:24.219 --> 00:10:27.239
없는 전남과 의대가 폐교된 전북에

197
00:10:27.239 --> 00:10:30.520
국립 의대를 설립하겠다며 의대 신설

198
00:10:30.520 --> 00:10:32.510
지역도 콕 집어 지목했습니다.

199
00:10:33.349 --> 00:10:36.739
구체적인 의대 정원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200
00:10:36.950 --> 00:10:40.390
의료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종합적인 대책을

201
00:10:40.390 --> 00:10:42.739
만들겠다는 게 이 후보 구상입니다.

202
00:10:43.659 --> 00:10:46.169
의사 정원 문제뿐만 아니라

203
00:10:46.500 --> 00:10:49.690
이제 의료 환경 변화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204
00:10:49.690 --> 00:10:52.169
좀 종합적인 의료 개혁 방안을 만들고,

205
00:10:52.969 --> 00:10:55.580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현 정부의

206
00:10:55.580 --> 00:10:59.020
의료 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7
00:10:59.820 --> 00:11:02.940
의사단체가 내내 주장했던 의대 증원

208
00:11:02.940 --> 00:11:05.530
원점 재검토를 수용한 모양새입니다.

209
00:11:06.590 --> 00:11:09.659
국민에게 불편을 안겨준 의료 개혁 문제는

210
00:11:10.020 --> 00:11:10.979
원점에서

211
00:11:11.229 --> 00:11:12.380
재검토해서

212
00:11:12.669 --> 00:11:13.619
완벽하게

213
00:11:14.070 --> 00:11:15.099
해결하겠습니다.

214
00:11:16.260 --> 00:11:19.020
김 후보는 취임 육 개월 내 붕괴된

215
00:11:19.020 --> 00:11:22.690
의료 시스템을 재건하겠다며 시한도 못 박았습니다.

216
00:11:23.580 --> 00:11:27.780
눈에 띄는 공약은 대통령 직속의 미래의료위원회를

217
00:11:27.780 --> 00:11:31.099
신설해 의대생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입니다.

218
00:11:32.000 --> 00:11:34.750
윤석열 정부에서도 대통령 직속

219
00:11:34.750 --> 00:11:37.510
의료 개혁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졌지만,

220
00:11:37.799 --> 00:11:41.719
의료계가 정보의 거숙이나 다름없다며 끝까지

221
00:11:41.719 --> 00:11:44.919
참여를 거부해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습니다.

222
00:11:45.679 --> 00:11:47.640
의료 현장 전문가 중심의

223
00:11:47.640 --> 00:11:50.710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은

224
00:11:50.900 --> 00:11:52.900
이같은 의료계의 패싱 우려

225
00:11:53.059 --> 00:11:55.419
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226
00:11:56.299 --> 00:12:00.61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아예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227
00:12:00.619 --> 00:12:04.260
분야를 별도 부처로 분리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228
00:12:05.059 --> 00:12:06.380
보건 의료 분야의

229
00:12:06.380 --> 00:12:10.080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건데 대한의사협회가

230
00:12:10.080 --> 00:12:13.770
최근 제안한 보건부 신설 정책과 맞닿아 있습니다.

231
00:12:14.659 --> 00:12:18.049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은 실제

232
00:12:18.049 --> 00:12:21.809
의료 행위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233
00:12:21.909 --> 00:12:24.780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34
00:12:25.619 --> 00:12:27.890
의사의 기대소득을 낮추는 방식으로

235
00:12:28.299 --> 00:12:31.489
지방으로 의사를 내려보게 되겠다는 그런 생각은,

236
00:12:32.140 --> 00:12:33.090
저는 애초에

237
00:12:33.580 --> 00:12:35.530
동작하지도 않을 것이었을 뿐더러

238
00:12:36.419 --> 00:12:38.380
세 후보는 의료 정상화를

239
00:12:38.380 --> 00:12:40.780
위한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240
00:12:41.219 --> 00:12:43.969
다만 어떤 공약을 추진하든 의정

241
00:12:43.969 --> 00:12:46.659
대화 복원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42
00:12:48.669 --> 00:12:51.780
정보와 의료계의 뿌리 깊은 불신을 어떻게

243
00:12:51.780 --> 00:12:54.340
해소해 나갈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244
00:12:54.820 --> 00:12:56.859
연합뉴스 tv 홍서연입니다.

245
00:12:59.469 --> 00:13:01.880
차기 정부는 트럼프발 관세 폭탄,

246
00:13:02.020 --> 00:13:05.700
심각한 경기 침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합니다.

247
00:13:06.260 --> 00:13:07.570
하지만 국민의 생명,

248
00:13:07.590 --> 00:13:11.369
건강과 직결된 의료 정책과 의정 갈등도

249
00:13:11.690 --> 00:13:14.219
그에 못지않게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죠.

250
00:13:14.739 --> 00:13:16.979
새 정부는 먼저 의료계와

251
00:13:16.979 --> 00:13:19.460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교착 국면을

252
00:13:19.460 --> 00:13:22.859
타개할 방향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겁니다.

253
00:13:23.299 --> 00:13:25.770
또 의료계도 진지하게 그 협상에 임해서

254
00:13:26.099 --> 00:13:29.229
하루 속히 의료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할 겁니다.

255
00:13:31.010 --> 00:13:33.289
오늘 뉴스 프리즘이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56
00:13:33.570 --> 00:13:35.010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