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7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회 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경남도당의 복당 심사 결과 보고가 있었고 명단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고위 의결 사안은 아니고 경남도당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앞서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피선거권이 상실돼 자동 탈당 처리가 됐습니다.

지난 5일, 김 전 지사 측은 1월 31일 당적지였던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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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