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산 첫 군집위성, 발사 성공…11월부터 한반도 관측

뉴스경제

국산 첫 군집위성, 발사 성공…11월부터 한반도 관측

2024-04-24 18:29:29

국산 첫 군집위성, 발사 성공…11월부터 한반도 관측

[앵커]

우리나라의 첫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에 최종 성공했습니다.

위성 분리와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까지 잘 마쳤는데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관측 임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불꽃을 내뿜으며 발사체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되며 발사 50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발사 4시간 반 뒤, 대전 지상국과의 첫 교신으로 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어 두 차례 남극 세종기지와 양방향으로 교신하면서 최종적으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6개월간의 점검을 마친 뒤 초기 운영에 들어갑니다.

위성 탑재체의 성능을 확인하고 관측 영상의 품질을 점검한 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 관측 임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철 /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실장> "앞으로 3년 동안 한반도를 지속적으로 촬영해서 나온 영상은 국가 안보와 재난·재해 감시, 국토 활용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군집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정부는 2026년과 2027년에 약 5대씩 모두 10대의 위성을 누리호에 실어 발사할 계획입니다.

2027년부터는 모두 11대의 위성이 군집 형태로 운영돼 하루에 3번 이상 한반도를 관측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초소형군집위성 #실용위성 #지구관측 #누리호 #카이스트 #과기정통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