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모레 전국 비 소식

5월은 연중 가장 날이 좋아서,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죠?

이름에 걸맞게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쌀쌀했냐는 듯,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1.8도를 보였고, 동해안과 경상권은 25를 웃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보시는 것처럼 오늘보다 더 따뜻해지겠는데요.

서울 24도, 강릉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루 안에도 기온이 참 변덕스러운데요.

오늘 아침에는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을 만큼 서늘했지만, 한낮에는 따사로웠습니다.

하지만 퇴근길에는 또다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요.

내일도 일교차가 15도~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3도, 춘천과 대전, 전주가 11도를 보이며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4도, 강릉 28도가 예상됩니다.

쾌청한 하늘은 오래가지 못하겠는데요.

주말에는 또다시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10~20㎜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최근 세찬 비가 내렸던 만큼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비가 그친 뒤,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황사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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