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시스템에서 출범 직전 대량·바스켓매매 관련 미비점이 발견돼 해당 시장 운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당초 4일부터 정규시장, 종가매매시장, 대량·바스켓매매 시장을 함께 열 계획이었으나, 이중 대량·바스켓매매 시장은 이날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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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넥스트레이드의 대량·바스켓매매에서 '서킷브레이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주가 하락 시뮬레이션 중 거래소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에도 넥스트레이드에서 대량매매가 평소처럼 체결된 상황이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대량·바스켓매매 시장 시스템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해당 시장의 개장이 늦춰졌고 시스템 정비 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장 시점은 이달 말로 예상됩니다.

#넥스트레이드 #서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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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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