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늘(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해 영남권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그 간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하고,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밥차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왔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밥차를 내일(27일)부터 외식업중앙회, 사랑의밥차와 협력하여 2대를 보낼 예정입니다.
또 이재민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생필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협력기업과 연대하여 필요한 물품이 적기에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열흘 간 모금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필요한 굴착기 등 중장비 6종, 172대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산림 복원을 위한 식재용 수목과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은 지금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민간·시민과 함께 이미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해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빠르게 투입 중이다.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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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