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씨를 상대로 SNS에서 협박과 모욕을 일삼은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협박과 모욕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 자신의 SNS에 한 씨를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글 19건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글에는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5일 한 씨의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미국 소재 SNS 운영사에 협조를 요청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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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