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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 LH임대주택 2년간 무상 제공

뉴스사회

울산시,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 LH임대주택 2년간 무상 제공

2025-04-04 10:05:03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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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급 주거지원에 나섰습니다.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년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50%씩 부담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무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울주군 산불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오는 4월 6일까지 입주할 예정이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4월 안에 희망하는 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정책과(☎052-229-4414)로 문의하면 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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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