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차원서 선거 절차 검증 요구 있으면 적극 협조"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21대 조기 대선일이 6월 3일로 확정된 이튿날인 오늘(9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정 선거와 투명한 투개표 절차를 강조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오늘(9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관위는 어려운 정치환경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투개표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 때 도입된 수검표와 사전투표 보관 장소 CCTV 24시간 공개를 통해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더욱 담보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또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관련 소송이 제기돼 적법 절차에 따른 서버 검증 요구가 있거나 국회 차원에서 선거 절차에 대한 검증 요구가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이는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 위원장의 이번 담화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중앙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반박하는 담화 발표 이후 약 넉 달 만입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내일(10일) 언론을 대상으로 21대 대선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합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도 운영해 선거 현장을 공개하겠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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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21대 조기 대선일이 6월 3일로 확정된 이튿날인 오늘(9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정 선거와 투명한 투개표 절차를 강조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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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위원장은 오늘(9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관위는 어려운 정치환경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투개표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 때 도입된 수검표와 사전투표 보관 장소 CCTV 24시간 공개를 통해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더욱 담보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또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관련 소송이 제기돼 적법 절차에 따른 서버 검증 요구가 있거나 국회 차원에서 선거 절차에 대한 검증 요구가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이는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 위원장의 이번 담화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중앙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반박하는 담화 발표 이후 약 넉 달 만입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내일(10일) 언론을 대상으로 21대 대선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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