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늘어선 사전투표 행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6월 3일(화) 전국의 날씨는 흐리고 제주와 일부 남부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6월 2일(월)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본투표 날인 3일(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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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내륙으로 더 올라올 경우에는 제주뿐 아니라 일부 남부 지방까지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날씨 흐름이 정체하고 중국 남부에 위치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할 경우 비구름이 예상보다 더 발달하면서 중부 지방까지 비구름이 올라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날씨 정체가 빨리 해소된다면 비구름의 발달이 한반도 남쪽 일부에 국한돼 제주에서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등 현재 강수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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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고 일부 비가 오면서 본투표 날에는 전국 낮 기온이 평년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전국 다음 주 날씨 전망(29일 오전 6시 기준)[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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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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