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대통령 관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감사원은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한남동 관저 실지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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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관계자는 오늘(29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실지감사에 착수해 국회 요구사항과 관련한 내용들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지감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감사원은 관저 내 스크린 골프장 설치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해 관저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현대건설 관계자들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 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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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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